101 달마시안 기부런

새로운 한 해의 시작, 누구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를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패스트파이브는 새해의 첫날인 1월 1일 멤버들과 함께 조금 더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마음껏 뛰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는 심장병 아동을 돕기 위해 ‘달마시안(달리고 마시는 커뮤니티)’과 함께 아이들을 응원하는 기부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1월 1일, 새해의 의미를 담아 101명의 멤버가 함께했는데요, 이렇게 모은 1,010,000원의 기부금은 모두 심장병 아동을 후원하는 ‘굿피플’의 수술비 지원에 사용했죠.

 

김성우 러너님과 함께한 러닝 전 웜 스트레칭

‘101 기부런’ 은 3km와 5km 코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요가 클래스도 운영해서 달리기가 어려운 멤버들도 다같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코스별로 리더가 함께해 더욱 든든했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 맨발 달리기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우 러너님은 5km 코스의 리더로, 장애아동 재활치료사로 일하며 폴댄스와 러닝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김혜진 러너님은 3km 코스 리더로, 몸과 마음의 균형 찾기를 도와주는 요가 강사 황지혜 님은 요가 리더로 활약해주셨죠. 이 날 기부런에 참가한 멤버들의 생생한 후기도 함께 보실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의 가치

첫 러닝이라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에 가볍게 시작해보려고 3km를 선택했어요. 리더인 김혜진 러너님께서는 제가 처음이라고 하자 선두에 세워 주시고, 지칠 때마다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으셨지요. 힘들었지만 모두 함께 뛰니 다시 뛰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결국 완주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의 가치를 알게 되었어요. 만원이라는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하면 큰 금액이 된다는 것, 3km라는 짧은 거리일지라도 ‘완주’를 경험하며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할 수 있는 것을 완성해 나간다면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무언가 도전해보고 싶은 해인 2019년 새해를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어 정말 기뻤어요.

– 3km 러닝 참가자 박현선 님

천천히 꾸준하게

5km를 뛰면서 좀 더 극한의 상황까지 저를 몰고 싶었어요. 그런데 김성우 러너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했죠. “천천히 꾸준히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는데, 항상 달리기를 기록의 게임으로 생각한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달렸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온몸에 땀이 나더라고요. 멈추지 않고 꾸준히 뛰는 저의 모습을 보며 ‘천천히 꾸준히’ 달리기의 중요함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 5km 러닝 참가자 고재혁 님

 

새해의 시작

전날 업무로 잠이 부족해서, 참석을 포기하고 조금 더 잘지 행사에 참가할지 고민이 되었죠. 새해 첫날부터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는데 패스트파이브 성수점으로 가는 길의 구름이 참 아름다웠어요. 그렇게 즐겁게 도착해서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호흡을 하고 몸의 움직임을 느끼며 요가를 했습니다. “천천히 하는 요가”라고 설명하며 온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이 정말 좋았어요. 새해 첫날 아침부터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요가 클래스 참가자 정윤희 님

러닝과 요가를 끝내고 다시 패스트파이브 성수점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황지혜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쿨다운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충분한 운동으로 부드러워진 몸의 근육을 늘이고 피로를 풀 수 있었죠. 그리고 로제와인과 떡국을 함께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열심히 운동한 후에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은 2019년 새해의 시작을 땀과 나눔으로 함께했습니다. 작은 것들이 모여서 큰 가치를 만든다는 것, 우리의 인생은 기록을 위한 경주가 아니라 함께 꾸준히 달리는 마라톤이라는 걸 깨달았죠.

뜻깊은 새해 아침을 보낸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의미있는 움직임에 함께 하고 싶은 동료와 친구가 있다면 언제든 시작하세요.

패스트파이브는 앞으로도 멤버들의 삶을 뜻 깊고 의미 있게 가꾸어 나갈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